[요리] 마녀의 솥 봄 3. 양배추를 잔뜩 넣은 햄에그 토스트와 딸기 라테
“일용 삼촌~.”“어이쿠, 이 녀석, 어른 다 됐네~.” 삼촌은 한 손에 무거운 집을 들고도 여주를 한번 가볍게 들었다 내려놨다. “제 나이가 벌써 30인데 당연하죠. 아, 내 정신 좀 봐. 무거울 텐데, 들어오세요, 삼촌.”“그래.” 봄 3편, 양배추를 잔뜩 넣은 햄에그 토스트와 딸기 라테 “이게 엄마 일기라고요?”“응. 새엄마가 다락 치우다가 발견했데. 일기 같은데, 할머니가 말한 적 없었어?”“네….” 박스를 열어보며 삼촌은 여주는 사 온 맥주를 땄다. 똑딱, 경쾌한 소리와 함께, 탄산의 거품이 입구에 올라왔다. 크아~ 이 맛이지. 삼촌은 시원한 맥주에 호랑이 기운이 나는 듯했다. 하긴, 아이에겐, 시리얼, 어른이라면 술이지. “그런데, 엄마 일기가 왜 할머니 집에 있어요?”“여주, 너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