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요리] 여름 11편, 바질페스토 저리 비켜! 깻잎페스토가 잔뜩 들어간 크림 떡볶이가 진리다.
여름 11편, 바질페스토 저리 비켜! 깻잎페스토가 잔뜩 들어간 크림 떡볶이가 진리다. 그 애의 목소리는 나른하고 게을러서 듣고 있다 보면, 춘곤증처럼 잠이 밀려온다. 애영은 여주를 바라보며, 미소 지었다.여름이 오면, 가지가 예쁜 보라색으로 변한다. 이때 가지를 따서 반을 가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지막하게 썬 가지를 찜기에 넣고 쪄준다.잘 익은 가지는 한 김 식히고 참치액, 후추, 들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친다. 그리고 부드러운 가지를 쌀 밥 위에 얹어 먹으며 흐물거려 물 없이도 꿀떡꿀떡 넘어간다. 찜기에 다른 양배추나, 호박잎을 쪄서 쌈장이랑 같이 곁들어 먹어도 맛있다. 양파, 고추, 다진 마늘, 거기다 기름기 쪽 뺀 참지를 넣으면 고기식감이 나기도 한다. 아니면, *가지 밥을 해먹어도 좋다. 솥에..